[ 검은 낙뢰 ]
니스린은 항상 낙뢰가 떨어지는 듯한 요란한 소리와 함께 찾아온다. 매우 조용한 성격인 것과는 대조되게.
“룬, 막아라.“
이름
니스린 / Nisrin
나이
185세
니스린, 185세, 엘프. 엘프는 늙어죽는 모습마저 많이 쳐줘야 서른살 먹은 젊은이라더라. 긴 삶 동안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는 건 장점이자 단점이다. 그렇지 않은가? 시간의 흐름에 따르지 못하고 멈춰있는 듯한 감각은 때때로 아주 생경하게 느껴져서,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라.
종족
엘프
니스린은 말한다. 아주 폐쇄적인 종족이라고... 요즘엔 도시로 떠나는 이들도 있는 모양이지만 대체로 자신이 속한 공동체 주변을 떠나지 않는다. 때때로 신비하게, 때때로 음습하게 느껴지는 엘프들의 베타적인 태도란 이상야릇하게 느껴질 따름이다. 그리고 그건, 니스린도 동의하는 부분이었다. 같은 엘프였음에도.
성별
시스젠더 여성
키/몸무게
153cm / 43kg
어엿한 성인인 그는 더이상 자랄 일이 없다. 평소엔 크게 신경쓰지 않지만, 언급하면 미묘한 감정을 느낀다. 종족탓이라고 하기엔... 종족 기준으로도 조금 작은 편이므로.
이능력
[ 가속/ 물체 혹은 자신의 속도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린다. 단 멈춰있는 물체는 가속시킬 수 없고, 어떻게든 운동하는 것에 적용할 수 있다. 다만 물체의 질량이 클 수록, 빠른 속도를 오랜 시간 유지할 수록 부담이 커지는데, 작게는 근육통으로 시작해서 근육 파열이나 내상까지 입을 수 있다. ]
화성을 떠도는 동안 자신의 능력도 연구해봤다고 한다. 응용법보단... 반동을 왜 견딜 수 있느냐가 궁금해서.
외관

그러니까... 10년 전과 변한 것이 없다. 굳이 꼽아보자면 머리카락. 10년 동안 한 번도 자르지 않은 건 아니지만 어느순간 부터는 귀찮아져서 관리를 안 한 탓에, 길이가 들쭉날쭉한 단발이 되었다. 길이는 어깨에 닿을 정도.
오늘의 니스린을 묘사하는 데 빠져서는 안 될 존재, 룬은... 많은 일이 있었다. 화성을 돌아다니는 동안 크리쳐를 연구하며 융합시키는 법을 (우연히도) 알아냈다더라. 그래서... 그렇게 되었다. 니스린은 룬을 언급하면 이렇게 말한다. "왜, 멋있지 않아?"
성격
[여유로운] [단호한] [자신감 넘치는]
성격적인 부분마저 여전하다. 전보다 훨씬 느긋한 태도를 보이는가 싶으면 가끔 초조해하기도 하고, 유해진 듯 하면서도 단호한 건 여전하며, 얕보는 버릇은 고쳐질 만하면 자꾸만 재발한다. 무뚝뚝한 건 나아진 건지 아니면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이 반가운 건지 자주 웃고 친절해지긴 했다만, 딱딱한 건 매한가지다. 추가적으로 화성의 붉은 빛이 심층심리에 영향을 미친 건지 조금 더 호전적인 성격이 되었다. 원래도 피만 봤다하면 심장이 뛰는-죽어가는 건지 두려운 건지 즐거운 건지 본인도 헷갈려 하지만- 그인데 봐라, 화성은 모든 것이 핏빛이다. 제정신일 리가 없다. 같이 지내는 이들은 전투가 재밌다 혹은 설렌다는 표현을 쓸 때부터 정상이 아님을 깨닫긴 했을 것이다. 다만 워낙에 점잖고 조용한지라 그런 발언도 잊혔을 뿐...
계급
소령
10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므로(...) 계급이 올라갈 일도, 내려갈 일도 없었다. 그러므로, 여전히 니스린 소령.
기타사항
- 생일은 2월 27일. 탄생화는 아라비아의 별.
- L: 커피, 휴식 시간, 잠, 가벼운 운동, 단 것
- H: 힘든 근력 운동, 압박감, 잔소리, 개인정보 발설
- 팔라르 출신.
- 니스린은 화성에 남았다. 큰 이유랄 것은 없었다. 돌아갈 이유가 없었으므로 가지 않았다. 돌아가지 못할 이유가 있었으므로 가지 않았다. 대신 남아서 붉은 사막을 끊임없이 오가며 고민했다. 신에 대하여, 자신에 대하여, 타인에 대하여... 결론난 것은 많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소득은 있었다는 게 그나마 위안이 되는 부분이다.
- 신에 대해 물어보면 없다,고 말한다. 정확히는 없어졌다고 말한다. 니스린에게 신이란 불명확한 존재이므로 신인 것이다. 상상력을 덧대고 덧대 원하는대로 믿을 수 있는 것. 그 날 이후로 더이상 상상력을 발휘할 수 없게 되었으므로, 니스린에게 신이란 없는 것이 되어버린 셈이다. 원래도 신실하진 않았지만.
- 여전히 사건사고는 달고 다닌다. 오히려 예전보다 좀 심해진 감이... 있다. 개체가 많지 않은 곳에 오랫동안 있던 탓인지, 거리조절이 심히 안 된다. 예외는 전투인데, 전투에선 나름 조절을 잘 한다. 익숙하고 안 익숙하고의 차이인듯.
- (전에도 적지는 않았지만) 멍 때리거나 자는 시간이 많아졌다.
- 단정하게 다녔던 전과는 달리 조금 부스스한 감이 있다. 잔머리가 뻗쳐있다거나, 붉은 금줄이 꼬여있다거나... 여하튼, 모범적인 행색은 아니지만 니스린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상관 앞이라면 정리하는 척이라도 하는 게 그나마 다행일 부분일까.
- 10년 전과 성격이 많이 변한 사람을 보면 믿기 어려워한다.(...) 어째서?의 뉘앙스가 강하다.
텍관
[지젤]
그녀에게는 많은 도움을 받았다. 예를 들자면 화성의 연구와, 기상현상 관측과... 크리쳐 융합(룬 개조)와 같은 것들. 많은 연구를 도왔고 그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니스린의 능력도 연구를 했었는데, 궁금하긴 했지만 결과를 굳이 묻진 않았다. 유랑하느라 오래 머문 적은 없지만, 10년 동안의 연구 동료이자- ... 육아 동지.
[서준혁]
지구로 귀환한 사람과 화성에 남은 사람이다. 10년 동안 물론 만난 적은 없지만, 연락만큼은 꾸준히 했다. 다만 그것도 초반 3년 정도이고, 한 번 두절됐던 이후엔 뜨문뜨문 연락이 오갔다. 걱정이 아예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잘 살고 있겠지, 하는 믿음을 바탕으로 연락이 닿지 않아도 마음에 두지는 않았다고 한다. 군인 특성상 피치못할 사정이 많으니까.
포지션
딜러
스탯
근력 ■ ■ ■ □ □
민첩 ■ ■ ■ ■ ■
행운 ■ ■ □ □ □
지능 ■ ■ ■ ■ ■
총합 15.